도쿄서 열리는 ‘XRP Tokyo 2026’…리플, 기관 채택·RWA 전략 시험대

7일 도쿄 ‘XRP Tokyo 2026’에 리플 경영진과 일본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XRPL 기반 기관 채택과 RWA 토큰화 전략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규제 명확성과 미국 CLARITY Act 논의가 맞물리며, 도쿄에서 나올 메시지가 XRP의 기관용 자산 가능성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도쿄서 열리는 ‘XRP Tokyo 2026’…리플, 기관 채택·RWA 전략 시험대 / TokenPost.ai

도쿄서 열리는 ‘XRP Tokyo 2026’…리플, 기관 채택·RWA 전략 시험대 / TokenPost.ai

도쿄가 XRP와 리플(Ripple)의 다음 단계를 가늠할 ‘핵심 무대’로 떠올랐다. 7일 열리는 ‘XRP Tokyo 2026’에는 3000명 이상이 모이고, 리플의 경영진과 일본 기관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XRP 원장(XRPL) 기반의 기관 채택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방향을 논의한다.

일본, 규제·기관 수용성에서 XRP의 전략적 거점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의 하포엔(Happo-en)에서 열리며, 400년 역사의 일본 정원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졌다. 행사는 XRP와 XRP 원장만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20명 이상의 연사와 3000명 넘는 참석자가 예정돼 있다. 리플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크리스티나 찬(Christina Chan), 다쓰야 고로기(Tatsuya Kohrogi), 마르쿠스 인펑거(Markus Infanger) 등 वरिष्ठ 리더십을 보낸다. 리플X(RippleX)의 엔지니어링 총괄 J. 아요 아키니엘레(J. Ayo Akinyele)도 연사로 나선다.

일본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정립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XRP는 이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 가상자산거래업협회(JVCEA)의 ‘그린 리스트’에는 XRP가 포함돼 있으며, 규제 승인 회원 거래소 20곳이 취급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일본 규제 시장에서 세 번째로 널리 채택된 자산이라는 의미다.

‘RWA’와 기관용 인프라 논의가 핵심

행사장에는 기관 자금과 정책, 개발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인다. 사이버 보안과 투자, 결제 인프라를 아우르는 실무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SBI 리플 아시아의 다쿠야 스기야마(Vice President Takuya Sugiyama)와 안드리센호로위츠의 썽모 박(SungMo Park), 라쿠텐 월렛의 야마다 타츠야(Tatsuya Yamada), 에버노스, 시큐리타이즈 재팬, 도쿄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시장 관심은 XRP 보유자들의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XRP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은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하루 1100만 XRP 이상이 흡수되고 있다. XRP 가격은 1.35달러로, 하루 새 약 4% 상승했다. 원달러환율 1508.70원을 적용하면 약 2039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 채택, XRPL 기반 RWA 토큰화, 디파이(DeFi)가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일본의 규제 명확성이 다른 네트워크보다 XRP에 구조적 우위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단순한 콘퍼런스를 넘어 시장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미국 규제 논의와 맞물린 시장 주목

미국에서는 클리어리티 법안(CLARITY Act) 마크업이 4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은 XRP의 ‘기관용 자산’ 가능성을 다시 평가할 수 있다. 리플과 XRP가 일본에서 확보한 입지는 분명하지만, 실제 확산 속도는 규제와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맞물리느냐에 달려 있다.

XRP Tokyo 2026은 6층과 5층 행사장에서 열리며, 전시 공간과 VIP 애프터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TEAMZ 웹3/AI 서밋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XRP와 XRPL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기관 채택의 방향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